<모두스 비벤디(modus vivendi) 2023>을 시작합니다.
1) 이것은 유료구독 글 서비스입니다. 3개월(12주)간의 구독료는 30,000원입니다.
2) 올해는 2023년 7월 17일(월) - 10월 5일(목)까지 3개월(12주)간 매주 2회(월, 목) 이메일로 발송합니다.
3) 글은 에세이나 칼럼 형태이고, 올해는 소주제로 #살롱 #남산 #모던경주 #인생 #기독교 등을 예정하고 있습니다. (작년의 키워드는 #불가능의사전 #근본없는여행 #경주 #이혼 #사랑 #인생 등이었습니다.)
4) 연재가 끝나면 24회분 원고는 PDF 파일로 묶어서 구독자에게 보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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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에 처음으로 <모두스 비벤디> 24회 연재를 했었습니다.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셔서 크게 힘을 얻었습니다. 24회의 연재 중에 경주와 관련된 내용을 따로 모아 이를 바탕으로 <낭만 경주>라는 단행본을 작년 10월에 출판했습니다. 교보문고와 YES24 등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.
"이 책을 읽기 전의 경주 vs 읽고 난 후의 경주, 가히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 할 듯.
(힙하고, 쿨하고, 핫한) 경주의 맛과 멋을 통째로, 최고 수준으로 영접하는 방법으로 이 책은 더할 나위 없음." (교보문고 구매 후기)
“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크게 공감한 두 가지가 있다.
하나는 경주의 독특한 분위기를 달과 나그네 그리고 낭만으로 읽어낸 부분이다.
이 설명을 듣고서야 나는 경주에 갈 때마다 저녁 먹고 일행과 같이 보문 호수길이나 황리단길을 걸을 때, 왜 그렇게 늘 흥겨워졌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.
다른 하나는 경주의 낭만을 결국 사람의 문제로 보고 이를 대표하는 세 인물을 조명하는 대목이다. 수운 최제우, 매월당 김시습, 소성거사 원효. 저자는 이 세 인물을 조선의 메시아, 미친 존재감의 여행자, 거리낌 없는 자유인으로 각각 표현하는데 거기에는 왠지 저자의 뒷모습이 겹쳐지는 것 같아 흥미롭다.
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결국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. 이 책으로 인해 나는 경주 여행에서 만나야 할 세 인물, 아니 네 인물을 소개받은 셈이다. 어쩌면 하나의 여행으로서 삶 그 자체가 사람을 만나는 것일지도 모른다.” (영남일보 칼럼 “낭만 경주를 읽다” 중)
경주와 관련해서 매우 독특한 접근을 했고, 글 읽는 맛이 나고, 그간 경주여행에서 부족했던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. 특히 경주 출신 독자들의 폭발적인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 (여러 권 사서 주변 지인들에 돌린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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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에도 쓴 원고 중 일부는 이후의 단행본 출간을 위한 초고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 3개월간의 흥미로운 글쓰기 작업에 힘을 실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청합니다. 구독신청은 아래 링크의 구글폼에서 하시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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